(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손용호)은 교민 대부분인 9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사관은 올해 3월부터 한국광물공사가 지분 45%를 가진 현지 암바토비 니켈 광산회사와 협력해 교민 백신 접종을 추진했으며, 백신 도착이 지연되자 유엔에 스와프를 제안해서 6월에 1차 접종을 했다.
2차 접종은 인도 대사관에서 확보한 백신과 유엔 잔여 백신을 합쳐 40명에게 우선 했고,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도입한 백신으로 이날 나머지까지 완료했다.
마다가스카르 교민은 약 150명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엔 100여명으로 줄었다. 지방에 있는 10여명은 아직 접종을 안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손용호 대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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