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5회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11일 결승까지 80일간 치러진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예선 주제인 '미중 패권 경쟁 상황에서 한국의 선택은?'에 관한 소논문을 9월 24일까지 홈페이지(tradechallenge.kr)에서 제출하면 된다. 최대 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재학생, 휴학생 모두 가능하다.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서면 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정하며, 16강 이후로는 일대일 토론 배틀 형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은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대회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한 온라인 특강 등 사전 워크숍을 진행한다. 8강 진출자에 대해선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추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결승전 당일 추첨을 거쳐 최신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