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스미토모(住友)화학은 한국에 있는 반도체 원료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수십억엔(수백억원 수준)을 투자해 반도체 제조 때 사용하는 세정약액 생산 능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한국 남서부에 있는 공장의 암모니아수 생산 능력을 약 40% 높이고 일본 에히메(愛媛)현의 고순도 황산 제조 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암모니아수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세척용으로 사용된다.
스미토모 화학은 중국에서도 2곳에 거점을 두고 세정약액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곳의 생산 능력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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