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여행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투어[039130]와 함께 여행지 소리를 담은 음원을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음원은 기내 방송이나 공항, 길거리 등 여행지에서 실제 들을 수 있는 일상적인 소리를 담아 제작됐다.
앨범은 도심과 휴양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선정한 '영국 런던' 편과 '스페인 이비자' 편 등 2편으로 공개됐다.
런던 편은 비행기 내부 소리와 런던 공항, 지하철, 세인트폴 성당의 종소리, 토트넘 축구 경기장 등 주요 명소의 실제 현장과 같은 소리를 시티팝 스타일로 들려준다.
각각 4분 30초가량 분량으로 제작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제일기획 이경주 ECD는 "MZ세대는 하루의 대부분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사는 사운드 세대"라며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음악으로 소통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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