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페이코는 국내 민간 인증서 사업자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평가기관이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평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정부24·국민건강보험·국민비서 등 공공 서비스에 적용됐다.
올 하반기 50개 공공 서비스에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이번 인정 획득으로 사용처 확대가 더욱 가속화되고 내년 1월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유리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NHN페이코는 "수준 높은 보안 체계와 기술력, 서비스 운영 역량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객관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관과 국민에게 선택받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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