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한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함께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에 따라 구성원과 회사가 1대 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약 116ha 규모의 맹그로브 숲에 총 48만 그루의 묘목을 식수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월부터 8월까지 올해 목표인 46ha 면적에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 식수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에는 미얀마에서 18ha 면적에 총 4만5천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등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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