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게임 특화 스피커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는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로,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뜻이다. LG전자는 2018년 모니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트북, 올해 스피커에까지 LG 울트라기어를 적용했다.
이번에 나온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모델명: GP9)는 LG전자의 첫 게임 특화 스피커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의 편리함을 위해 스피커 제품에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향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사용자는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내장 마이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다.
게임용 스피커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캔슬링 보이스채팅 기술은 주변 소음과 게임 사운드는 줄이고 자신의 목소리는 키워 상대방이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은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실제 사용자 주변에서 나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전달해 몰입도를 더 높인다.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을 탑재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
고객은 전용 앱 'LG XBOOM'을 통해 전문가의 이퀄라이저(EQ) 설정을 다운로드받아 활용하거나 나만의 사운드 설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전용 앱에서 영화, 음악 모드를 선택하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때도 최적의 음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 깔끔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다양한 유·무선 연결성, 휴대성 등을 두루 갖췄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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