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이마트는 내달 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우 갈비와 국거리·불고기로 구성된 '피코크 한우 혼합 1호'가 대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지난해와 동일한 17만4천400원이다.
이마트는 '냉동불고기 세트'(한우 불고기 1.4㎏)를 8만8천800원에 선보이는 등 초저가 한우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예약 기간에는 카드 할인 20%도 적용된다.
한우 시세는 올해도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형성 중이나 추석에 대비해 반년 전부터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비축한 덕분에 이같은 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수산물과 햇과일 선물세트 역시 가격 안정을 위해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확보하고, 산지를 다변화하거나 대량으로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영광 참굴비 세트 등 일부 제품의 예약 기간 카드 할인율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0%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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