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KCC[002380]는 분체 도료인 가루멜 DS 1000과 DS 2000 시리즈가 국제 인증기관 '퀄리코트'로부터 내후성(각종 기후를 견디는 성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퀄리코트는 건축용 분체 도료의 내후성을 인증하는 기관으로, 자연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한 시험기와 실제 자연 조건에서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광택과 색상 등의 변화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KCC의 가루멜 DS 1000과 DS 2000 시리즈는 자외선, 강우 등의 조건을 인공적으로 조성한 시험기에서 1천 시간이 지난 뒤 광택과 색상 변화를 평가하는 촉진내후성 실험을 통해 최고 등급인 클래스(Class) 1과 클래스 2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KC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분체 도료는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중독과 화재 위험이 적으며 대기와 수질 오염 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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