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1년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임대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차 공모를 통해 2천호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내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총 8천호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11월 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1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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