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 지역 등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역(단체) 접종이 이뤄진다.
직역 접종은 일본 정부가 1천 명 이상인 직장(단체) 단위로 백신을 공급해 접종토록 하는 것으로,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도입됐다.
재일동포 대표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단장 여건이)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더나 백신으로 간토(關東) 지역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1, 2차 단체 무료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16세 이상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일본 지자체가 발행한 접종권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해당 기간의 토·일요일에만 미나토(港)구 미나미아자부에 있는 민단중앙회관 8층에서 이뤄진다.
신청은 이메일(seikatsu@mindan.org)로 하면 된다. 문의 :(일본☎) 03-3454-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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