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일 첫 회의에서 호선 방식으로 권혁남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방송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 선거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으로,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과 기존 심의 사례 등을 담았다.
회의에 앞서 방통심의위는 선거방송심의위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 위원 9명을 위촉했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4월 8일까지다.
이들 위원은 정일윤 전 진주MBC 대표이사 사장, 권혁남 전 한국언론학회장, 김일곤 경남대 경영학부 초빙교수, 박수택 전 SBS기자, 정영식 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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