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1일 국내에서 4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73% 오른 411만6천원이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최고가 기준 지난 5월19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400만원을 돌파한 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달 초 거래 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이후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왔다.
같은 시간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6% 내린 5천52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5천800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5천5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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