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은퇴한 보잉 747-400으로 네임택 등 제작

입력 2021-09-02 10:34  

대한항공, 은퇴한 보잉 747-400으로 네임택 등 제작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볼 마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항을 중단한 747-400(HL746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기념품을 제작했다.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제작·출시하는 것은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 이후 두번째다.
HL7461은 1997년 도입돼 23년동안 전 세계 하늘을 누비다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발리~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마지막 747-400 여객기다.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 제작된 네임택과 골프볼 마커는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두 제품에는 'B747-400'과 일련번호 'HL7461'가 새겨졌다.
가볍고 단단한 합금인 두랄루민 소재로 만들어진 네임택과 골프볼 마커는 각각 4천개, 1천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일리지몰에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협업으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도 마일리지몰에 출시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