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스웨덴이 오는 8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2일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주한스웨덴무역대표부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주빈국 참석을 결정하고,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철강·자동차 등 제조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등 수소 산업 전반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스웨덴대사관 안데르스 헥토르 과학혁신 참사관은 "전 세계가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현대차[005380]의 수소전기차, 포스코[005490] 그룹의 수소 사업화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며 "스웨덴 정부도 수소산업 로드맵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씨이제이엔(CEJN), 에이비비(ABB), 임팩트 코팅즈 등 스웨덴의 수소 충전 인프라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스웨덴을 포함해 12개국의 15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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