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종합 진단(CM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 CNS CMA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을 종합 진단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구글 클라우드의 진단 모델을 사용해 클라우드 관리, 조직, 보안 등 40여개 영역을 조사하고, 항목마다 최저 1점부터 최고 5점까지 점수를 측정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수준이 낮게 나온 경우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RED팀을 투입해 해당 기업 클라우드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비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오면 클라우드 사용량에 맞춰 자원을 배치하는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작업을 통해 고객사에 비용 절감 방안을 제안한다.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게임, 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CMA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김홍근 전무는 "LG CNS가 축적한 IT 산업 전문성과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디지털 전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