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덴마크가 내주부터 요양원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접종을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전날 요양원 거주자의 96%가 백신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요양원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덴마크는 최근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
덴마크 정부는 현재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등도 장기 이식 수술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이나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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