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카카오뱅크가 기관 의무보유물량이 해제된 6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4.21% 내린 7만7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의무보유에서 해제된 기관 물량 일부가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물량은 기관들이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물량으로, 기관 배정 총 3천602만여주의 8.72%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 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지분 약 2.9%(1천368만383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충격에 주가가 7.77% 급락했다.
한편 크래프톤[259960](-5.21%)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8.06%)도 의무보유기간 해제를 앞두고 이날 크게 하락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96만6천400주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394만8천100주가 각각 의무보유기간에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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