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스코그룹은 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자재박람회'에 참가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는 연평균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은 다스코·대한가설산업·디자인허브코리아 등 강건재 고객사와 포스코건설·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강판·포스코A&C 등 그룹사, 이옴텍·RIST 벤처 등 사내 벤처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시공 안전성이 우수한 강건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재정비, 재건축, 리모델링 등 건축 수요가 많다. 특히 항구도시이자 제주도에 이어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 특성상 염해와 습기에 잘 견디는 내부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
포스코그룹은 이와 같은 부산의 강건재 수요에 맞춰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내부식 성능이 5배 이상 높은 포스맥(PosMAC)으로 만든 다양한 내외장재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중공철근 등 탄소 저감 효과와 안전성·시공성·내구성이 우수한 이노빌트 제품들도 전시한다.
이노빌트는 2019년 포스코[005490]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로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한다. 현재 총 112개사의 174개 강건재 제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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