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라홀딩스[060980]가 자동차부품 제조·판매 자회사인 위코와 함께 전기차 관련 사업에 투자한다.
한라홀딩스는 위코의 주식 268만주를 1천34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한라홀딩스의 위코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7일이다.
이는 자회사인 위코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위코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사모투자전문회사 업체 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1천억주를 1천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위코의 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율은 90.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5일이다.
한라홀딩스는 "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전기차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지금이 전기차 관련 사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판단해 수익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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