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네이버는 지난해 출시한 음성기록 앱 '클로바노트'가 누적 다운로드 8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27만명, 가입자 수는 약 70만명으로 올해 1월 대비 각각 4.6배, 9.5배 증가했다.
클로바노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녹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다. 수업 필기나 회의록 작성, 통화 내역 관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긴 문장을 인식하는데 특화된 네스트(NEST, 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 엔진과 참석자별 음성 차이를 구분해주는 와이즈(WISE, Who Is Speaking)엔진 등이 탑재됐다.
최근에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일본어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한익상 책임리더는 "앞으로 줌(Zoom)과 네이버웍스, 구글 미트(Google Meet) 등 다양한 화상회의 솔루션과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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