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 제조기술 한자리에…자동화산업전 8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7일 코엑스에 따르면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뉴딜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New Deal)'란 주제로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관련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1천800개 부스를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다채로운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참관객 수는 4만명이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017670], LS산전, 두산공작기계 등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7개사가 참여한 '미래 스마트 제조 주제관'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술에서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핵심 기술의 상세한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산업 AI,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5G+ 스마트솔루션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세미나가 전시 기간 내내 무료로 개최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콘퍼런스 등 18개의 전문 콘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기업의 신제품 최초 공개 행사가 진행된다.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에서는 ABB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부문 최고책임자가 기조 연사로 나서 ESG 경영의 선도 사례와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도 열린다. 69개 우리 기업이 참가해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국 26개사 유망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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