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은 구매·모더나는 상호 공여로 확보
루마니아서 총 150만3천회분 도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97만회분이 7일(현지시간)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은 이날 밤 화이자 백신 52만6천500회 분과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을 실은 수송기가 루마니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한국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105만3천회분 중 2차 수송분이며, 1차 수송 분은 지난 3일 국내 반입됐다.
모더나 백신은 한국 정부가 루마니아와 백신·의료기기 등의 상호 공여를 통해 확보한 물량이다.
수송기가 8일(한국시간)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한국 정부가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150만3천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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