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전신청 개시…첫 상품 '조건없는 연 2% 금리 통장'

입력 2021-09-10 09:45  

토스뱅크 사전신청 개시…첫 상품 '조건없는 연 2% 금리 통장'
10월초 오픈 예정…사전신청자에 통장·카드·대출 상품 '선공개'
체크카드,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캐시백'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10월 초 공식 출범을 앞둔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일 예·적금 구분을 없애고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공개하고 사전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토스뱅크는 '연 2% 토스뱅크 통장'을 시작으로 내달 5일께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카드, 대출 등의 서비스를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만 17세 이상의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 사전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으면 통장과 체크카드 가입 절차를 밟고, 서비스 정식 출시 전 토스뱅크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사전신청 페이지를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본인의 차례가 빨라지고, 추후 공개될 대출 상품도 일반 고객보다 먼저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공개된 토스뱅크통장은 가입 기간, 예치금액 등 아무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한다.
토스뱅크는 "예·적금 상품마다 가입 조건이 서로 다르고 복잡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은행 '발품'을 팔고 가입 경쟁을 벌여야 했던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계산돼 매달 지급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설계됐다.
생활밀착형 가맹점 5대 카테고리(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대중교통은 익일) 카테고리별 300원씩 매일 캐시백을 받으며, 매달 최대 4만6천500원을 돌려받는다.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 금액의 3%를 즉시 캐시백 한다.
송금 수수료와 국내외 ATM 입·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무료다.
토스뱅크는 "국내 출시된 체크카드 중 최고 수준의 혜택"이라며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는 첫번째 시즌 혜택이며,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스뱅크 카드는 카드번호를 카드에 써넣는 대신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돈을 맡기는 고객이 어느 은행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상품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한 뱅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