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육성

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육성
'넥스트 점프업' 참여기업 모집…입주공간·투자·사업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차세대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KT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파트너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모집하며, 예비 창업자부터 법인 설립이 완료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중에서도 KT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AI진단, 디지털치료제, 데이터기반 플랫폼 영역을 우대한다.
KT는 선발 기업이 희망하면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를 지원한다.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KT와 연계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업체에는 총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KT 현업부서와 상용화 논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추천한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 모델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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