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수도 산호세에서 '향후 25년 한·중남미 협력 방향'을 주제로 제1차 한-중남미사회과학원(FLACSO)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산호세에 본부를 둔 중남미사회과학원은 1957년 창설된 중남미 지역 정부간 공동학술 연구기구로, 멕시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등 18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이날 세미나엔 아드리아나 볼라뇨스 코스타리카 외교차관과 호세트 알트만 중남미사회과학원 사무총장, 신숭철 한중남미협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고, 로돌프 솔라노 외교장관과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이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앞으로 미래대화를 정례화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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