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5년까지 100개 지정 목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전문기업으로 8개 기업을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비중 또는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하면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수소전문기업에 지정되면 판로개척과 기술사업화 등의 지원을 받으며 전문가로부터 기업 맞춤형 기술, 경영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다공체 분리판을 양산하는 넥스플러스, 수소 충전기용 냉각장치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삼정이엔씨, 수소충전소를 설계·시공하는 발맥스기술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수소전문기업은 지난 6월 11개 기업이 처음 지정된 이후 총 19개로 늘었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100개, 2040년까지 1천 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부 배준형 수소산업과장은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의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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