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2021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14∼16일 온라인(www.edtechkorea.or.kr)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교육에 접목해 맞춤형·실감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비대면 산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에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로 구성된다.
14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상전시관, 200개사의 제품·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해 화상 수출상담회 및 투자설명회, 콘퍼런스 등이 마련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온라인 환영사에서 "시공간에 제약 없이 맞춤형·실감형 학습이 가능한 에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 기술개발, 콘텐츠 제작·보급, 해외 진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개 강연(포럼)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영어(동시통역)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 ▲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 인공지능 ▲ 학습분석 ▲ 교육의 디지털전환 동향 ▲ 평생교육 등 6가지 주제로 열린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칸 아카데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살만 칸을 초대해 '온라인 교육 어제의 불안, 오늘의 변화, 그리고 내일의 가능성'을 주제로 미래교육 대담을 나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