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SK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4일 공모가보다 15% 넘게 올랐다.
이날 SK리츠[395400]는 시초가(5천340원)보다 8.24% 오른 5천7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5천원) 대비 15.6% 높은 수준이다.
장중에는 시초가보다 19.48% 뛰어오른 6천3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그룹 본사 사옥인 SK서린빌딩을 소유하고 SK에너지의 주유소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그룹이 이 자산을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면 SK리츠는 이를 재원으로 분기별 배당금을 분배하게 된다.
앞서 SK리츠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이 19조2천556억원, 최종 경쟁률이 552대 1로 집계되며 역대 리츠 공모 중 가장 많은 증거금 및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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