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 위지윅스튜디오[299900]와 메타버스 전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S애드는 코로나19 이후 전시 행사 대행 사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위지윅스튜디오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시각특수효과 작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위지윅스튜디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HS애드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의 기술과 사업 전략,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병합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HS애드 정성수 대표는 "전시 이벤트 사업에서도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광고 회사의 새로운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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