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지난 12일 폐막한 독일의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AA 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는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부문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를 공동주관했다.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와 전문가 등 1천200여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각 부문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선정했다.
엑시언트는 11개 부문 중 '대체 에너지 차량' 부문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받았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은 "엑시언트에 대한 유럽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결과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상"이라며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양산해 유럽에 수출하고 있고, 유럽 지역 수출 수소전기 대형트럭의 누적 주행거리는 100만㎞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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