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2원 오른 1,172원에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1,169.1원까지 내려앉았다가 다시 소폭 상승했다. 고점(1,173.8원)과 저점 간 차이는 4.7원에 그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입된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생한 역송금 수요 역시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68.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64원)에서 5.16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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