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진은 한국동서발전과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 신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1단계로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의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다. 이어 2단계로 한국동서발전의 P2G 실증기술(Power to Gas.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메탄 등의 가스에너지로 전환·저장·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3단계로는 그린수소를 활용해 수소발전소, 운송트럭 충전, 수소운송·판매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한진 광양 물류센터 3개 동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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