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러시아 공중우주군이 새로운 요격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타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방부는 공중우주군 방공·미사일방어부대가 카자흐스탄 내 사리-샤간 시험장에서 신형 요격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발사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그랍추크 미사일방어부대 사령관은 일련의 요격미사일 시험이 기대를 충족했다며 "전투원들이 지정된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고 정확성이 기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올해 4월에도 신형 요격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
러시아군은 신형 요격미사일의 속도가 초당 3㎞ 이상으로 AK-47 소총의 4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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