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브라질 대통령이 길거리에서 식사를 했다가 조롱 대상이 됐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뉴욕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실외에서 피자를 먹었다.
실외에서 식사를 한 것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시에서 실내 식사를 하기 위해선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일부 브라질인들은 이 사진이 공개된 인스타그램 등에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상 최악의 대통령"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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