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김주호(56)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김 기술부장은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에 이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배출한 두 번째 명장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전체로는 31번째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 정비·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2016년에는 건설기계 정비 기능장과 중기계 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해 이듬해에는 인천시가 선정하는 중기계 정비 분야 '미추홀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 기술부장은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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