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 신청까지 빠르면 9개월에 가능"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세계 유망 바이오산업 콘퍼런스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서 의약품 위탁개발(DO) 플랫폼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 세포주 개발부터 생산공정·분석법 개발, 비임상·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후기개발단계에서 상업용 판매를 위해 품목허가신청(BLA)을 하는 플랫폼 서비스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셀러레이트를 토대로 빠르면 9개월 만에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 신청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 특성확인과 공정 검증(밸리데이션) 등 최종 판매 승인(BLA) 신청까지 시장 진입을 앞둔 의약품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R&D(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총 소요 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 신약이 더욱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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