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무선 IPTV 'U+tv프리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tv프리는 집안 어디에서나 와이파이로 TV를 볼 수 있는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따로 로그인하지 않아도 전원만 켜면 256개 실시간 채널과 약 27만 편 VOD를 볼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전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U+tv프리3는 전작 U+tv프리2 10.1인치 화면에서 10.4인치로 화면이 더 넓어졌다. 무게는 기존 580g에서 465g으로 20%가량 줄었다.
업계 처음으로 와이파이 내장 안테나를 2개로 늘려 끊김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신호 안정성을 키웠다고도 회사 측은 전했다.
LG유플러스는 U+tv프리3가 전작보다 앱 로딩 속도는 80%, 기기 부팅 시간은 56%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 사업 담당(상무)은 "빨라진 부팅 시간과 앱 로딩, 채널 전환 속도는 콘텐츠를 틈틈이 시청하는 스낵컬처 시대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tv프리3의 제조사는 삼성전자이고 기기 가격은 45만1천원이다. 요금제 약정과 결합 할인을 최대로 받으면 19만8천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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