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화상회의로 진행…기술협력 등 신규 사업 논의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필리핀과의 수산양식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다음 달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로 '제1차 한-필리핀 수산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필리핀은 각국의 수산 정책을 소개하고 수산생명자원관리, 패류 위생관리 시스템 등과 관련한 연구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수산분야 역량강화·기술협력 등 신규 협력사업도 논의한다.
한국 측에서는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 등 11명이, 필리핀 측에서는 체릴 마리에 나티비다드 까바예로(Cheryl Marie Natividad-Caballero) 필리핀 농업부 농수산업 차관 등 12명이 참석한다.
한-필리핀 수산공동위원회는 양국의 수산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수산분야 양자 협의체로, 해수부와 필리핀 농업부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한-필리핀 수산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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