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바이오 소재 전문회사 솔루스바이오텍이 모회사인 솔루스첨단소재[336370](구 두산솔루스)에서 물적 분할해 1일 공식 출범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이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화장품·식품·의약품용 기능성 지질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표 제품인 천연 세라마이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최근에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전달체인 구조 인지질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정부 주도의 바이오산업 성장 기조에 따라 2025년 매출 1천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 신임 대표는 "K-바이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이오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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