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 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07㎡의 706가구 규모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5일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이천에는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는 물론 그 외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2개월 이상 지나고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도 있다.
전용 85㎡ 이하는 40% 가점제와 60% 추첨제로,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단지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16만7천여㎡ 크기로, 이 중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면적인 약 12만5천㎡가 공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나들목)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쉽다.
경강선 이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000660] 이천 본사가 자리해 향후 단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GS건설은 소개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3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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