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에 맞춰 인기 프로선수가 출연한 LG 올레드 TV 광고를 공개하며 북미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NFL 구단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세 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 초대형 올레드 TV로 자신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거나 화상회의를 하는 등 LG 올레드 TV를 이용하는 켈시의 일상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7월에도 미국프로농구(NBA) 인기 선수 카일 쿠즈마(Kyle Kuzma)가 출연한 올레드 TV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 올레드 TV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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