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내 한국 미술,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감상한다

입력 2021-10-04 07:03  

멕시코 내 한국 미술,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감상한다
주멕시코 문화원, 전체 VR로 구현한 온라인전시관 재개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곳곳에 소장된 한국의 전통·현대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가상현실(VR) 기술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개천절인 3일(현지시간) VR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kgaleriavirtual.org)을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처음 문을 연 온라인 전시관은 주멕시코 대사관과 대사관저, 한국문화원,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 내 한국실에 소장된 전통 공예품과 의복, 도자기, 회화작품 등을 한데 모아둔 공간이다.
개관 당시 대사관 소장품만 VR로 구현했다가 이번에 나머지 전시실도 모두 VR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추가로 설치된 특별 전시실에선 멕시코 전통 명절인 망자의 날을 그림으로 표현한 소피아 박의 '한국인의 눈으로 보는 망자의 날'전이 관객들을 만난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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