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국내 시니어 모델들이 최근 미국 조지아·앨라배마주에서 잇따라 한복 패션쇼를 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는 지난달 23·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지난달 28일에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열린 K팝 콘서트에 참가해 한복 패션쇼를 펼쳤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시니어 모델 손정희 씨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백금자 한복 디자이너가 함께했다.
김춘엽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장은 "몽고메리 공연에는 10대·20대 현지 미국인 젊은이들이 다수 참석해 최근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미국 젊은이들은 평소 드라마 등에서 본 전통 한복뿐 아니라 현대적이며 세련된 개량한복을 보며 감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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