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가나 주재 한국대사관은 3일(현지시간) 개천절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가나 양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나 쌍둥이' 이스라엘과 이삭이 사회를 봤다.
또 올해 7월 대사관 주최 '아이 러브 K-팝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베네딕타 기암라 오둠이 애국가를 열창했다. 가나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가나 국가를 합창했다.
임정택 대사는 축사에서 최근 양국 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 협력 및 가나의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한-가나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했다.
암프라트움 사프롱 가나 외교부 차관도 가나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하면서 AfCFTA 사무국 유치 등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강화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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