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접종을 시작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벤트 회이 노르웨이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백신 2차 접종을 최소 6개월 전에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18세 이상 노르웨이인 가운데 9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았으며, 85%가량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2개월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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