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차관 인사가 6일 발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에 열린 임시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기시다 내각의 부대신(차관)과 정무관(차관급) 인사를 결정했다.
외무성 부대신에는 현지 공영방송인 NHK 출신인 스즈키 다카코(鈴木貴子·35) 중의원(3선)이 발탁됐다. 외무성 부대신에 30대 젊은 여성 의원이 기용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방위성 부대신엔 오니키 마코토(鬼木誠·48) 중의원(3선)이, 국토교통성 부대신에는 나카야마 노리히로(中山展宏·53·3선) 중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각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대신·정무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내각은 출범 당일 각료(장관)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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