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고객과 보험설계사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보험업계 처음으로 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상상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가 삼성생명 태블릿 영업시스템에 고객에게 상담할 내용을 저장하고 화상상담방을 개설하면, 고객이 전송받은 링크를 통해 상담방에 들어가 자료를 보며 질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계약 체결 전에는 상품의 주요 내용을 대면으로 설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화상상담 서비스는 일반 모바일 화상 연결과 달리 상담 자료가 띄워진 화면에서 메모가 가능하고, 음성 대화와 채팅으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송된 링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상담자료가 태블릿 영업시스템 안에만 저장돼 활용되므로 정보 유출 위험도 최소화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화상상담 서비스를 서울 강남과 호남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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