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서울대 약학대학 김상희 교수 연구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는 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공동 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물질에 화학적 합성을 가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선도물질을 발굴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임상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김 교수가 발굴한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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