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군정, 임시 민간 총리로 개발전문가 비보기 지명

입력 2021-10-07 18:14  

기니 군정, 임시 민간 총리로 개발전문가 비보기 지명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기니의 군사정부 지도자가 임시 민간 총리로 국제개발 전문가인 모하메드 비보기를 지명했다고 AP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과도기 대통령으로 취임한 마마디 둠부야 중령은 전날 늦게 국영 TV로 발표한 포고령에서 비보기를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68세인 비보기 신임 총리는 정부 업무를 조율하고 차기 민선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과도기 헌장을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유엔 등에서 개발과 농업금융 부문에서 두드러진 경력을 쌓아왔으며 국내 정치와는 일정한 거리를 둬왔다.
둠부야 중령은 지난달 5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 지도부가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아직 구체적 민정 이양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쿠데타 후 기니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키고 군정에 의해 억류된 83세 알파 콩데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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